당뇨병 치료약물, 그것이 궁금하다

오늘은 당뇨병 진단 시 드시게 되는 다양한 약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전국민 당뇨인 시대에 접어든 현재. 당뇨 혹은 당뇨전단계를 진단 받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당뇨를 확진받게 되면 병원으로부터 약물을 처방받게 됩니다. 그냥 병원에서 주는 것이니 시키는 대로 먹어야지~하는 것보다 내가 먹는 약이 어떻게 당뇨를 관리해주는 것인지, 혹시 부작용은 없는 것인지 알고 드시면 더 좋겠죠? 오늘은 대표적 당뇨 치료제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혈당 측정기기

1. 인슐린제

가장 직접적으로 인슐린 자체를 투여해주는 방법인데요. 인슐린제는 크게 단기 작용형과 장기 작용형으로 구분됩니다.

1) 단기 작용형 인슐린

- regular insulin(속효인슐린)
: 식사 45분이나 그 이상 전에 주입
- Insulin lispro, aspart, glulisine
: 식후혈당 조절
: 식사 15번 전 투여
: 식후 저혈당의 위험 감소
: 인슐린 유사체 중 흡수의 가장 적은 변동성 가짐

2) 장기 작용형 인슐린

- NPH 인슐린
: 인슐린과 프로타민의 복합체로서 중간 작용형이라고 불린다.(장기와 단기의 중간)
- Insulin glargine
: 하루에 한번만 투여
: 다른 인슐린제와 혼합되면 안 됨.(침전 일어남)
- Insulin detemir
: 하루 한번 혹은 두번 투요
: 다른 인슐린제와 혼합되면 안 됨.

2. 설포닐유레아

- 부작용 : 저혈당,체중증가,알러지
- 1세대 약물 : 짧은 반감기, lower potency, 노인과 신장 기능 이상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 (ex. tolbutamide, chlorpropamide, tolazamide)
- 2세대 : 1세대에 비해 같은 작용 위해 적은 양만 필요, 조금만 더 들어 가면 저혈당 유발할 수 있음, 노인과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주의하며 사용해야 함 (ex. glyburide, glipizide, glimepiride, gliclazide)

3. 메글리티나이드 Meglitinide(Regaplinide, Mitiglinide)

- 기전은 설포닐유레아와 유사
- 작용 시간이 빠름. 한 시간 이내에 피크 효과 도달
- 식후 혈당 조절(각 식사 전에 투여)
- 단독 치료제로 사용하거나 메트포르민과 복합 투여

4. 메트포르민 (멧포민)

- 당신생합성을 저해
- 체중 증가 없음, 저혈당 유발 없음
- 2형당뇨병의 1차 치료제이자 예방약
- 부작용
: 위장관 장애
: Vit B12 감소로 인한 빈혈
: 신부전, 간질환 있을 시 금기 약물

5. 치아졸리딘디온 Thiazolidinediones (Pioglitazone, Rosiglitazone)

-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 약물
- 지방조직, 근육에서 당 흡수를 증진시킴
- 부작용 : 체중 증가, 심부전 위험, 여성에서 골절 위험
- 임산부, 간 질환, 심부전 환자에서 금기 약물

6.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 α-glucosidase inhibitors (Acarbose, Miglitol, Voglibose)

- 다당류, 이당류를 단당류로 분해하는 효소를 저해하는 작용 → 당의 흡수를 낮춤
- 부작용 : 설사, 복통
- 저혈당 조절 시 sucrose가 아니라 glucose로 섭취해야 함
-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금기 (당이 장에 오래 머물러 발효되며 가스 발생하므로)

7.  GLP-1 receptor agonists

- Exenatide, Liraglutide, Dulaglutide, Lixisenatide, Semaglutide
-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함께 추가적 치료제로 사용 가능
- 부작용 : 위장 장해, 췌장염, 체중 감소

8. SGLT2 inhibitors (약물 이름 끝에 -flozin)

- 체중 감소, 저혈압, 이뇨 작용 있음
- 당화혈색소 높고 만성신질환 있을 때 효과 좋음
- 심각한 인슐린 결핍 시 사용하면 안 됨
- 부작용 : 요로, 비뇨생식기 감염, 삼투성 이뇨, 저혈압

오늘은 여러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유용한 건강, 질병 상식으로 돌아올게요~